이제까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완전히 닫혀 있었다. 그 누구도 비판할 생각은 없다. 여러가지 국내외 요인으로 인해서 이제는 국내의 모든 이동통신사에서 외산 스마트폰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Flash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iPhone
가장 먼저 살펴볼 스마트폰은 전세계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가져왔고, 국내에 개방을 이끌어준 바로 그 제품이다. 그렇다 iPhone이다. iPhone의 전화이외의 기능은 이미 iPod Touch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었다. iPhone에는 Flash를 구동시킬 수도 없고, iPod Touch에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면 왜 iPhone이 중요한가? Flash 시장의 개방을 가져올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iPhone의 성공은 국내에 외산 스마트폰이 더 많이 들어오는 계기가 될 것이고, 국내 제조사들도 더 많은 스마트폰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다. 또한 App Store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유사한 D2C 마켓을 만들게 할 것이며, 단기간에 활성화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Flash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성공의 기준은 50만대 수준으로 생각한다. 출시 한달이내에 10만대는 가뿐히 돌파할 것이고 1년 내에 50만대를 돌파할 것이다. 만일 이 기준에 미달한다면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은 또 다시 폐쇄정책으로 회귀할지도 모른다. 나는 iPhone을 사지 않을 것이지만, 제발 iPhone이 한국 시장을 변화시켜 주기를 바란다.
Nokia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nokia가 돌아온다. 개인적으로 nokia의 바 타입 휴대폰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한국 시장은 슬라이드나 폴더가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어쨌든 nokia는 6210과 6650을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nokia는 Flash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Flash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면 아이콘과 함께 완전한 응용 프로그램과 동일한 형태로 동작한다. 또한 위젯에도 Flash가 지원된다. 여러므로 Flash에 아주 친근한 제품이다. Flash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개화하는데 가장 기대하는 회사가 바로 nokia이다.
WiMo
다음으로 기대되는 제품은 WiMo(Windows Mobile)를 탑재한 제품들이다. 현재 삼성에서 여러 종류의 WiMo 폰들을 출시했다. WiMo는 사용자가 Flash Player를 설치할 수 있고, Flash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구동시킬 수 있다. 출시가 예정된 WiMo 폰으로는 Sony Ericsson의 X1과 HTC의 Touch Diamond가 있다.


Android
Google의 G1 또한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G1은 HTC가 제조하는 Android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Adobe는 MAX를 통해서 G1에서 동작하는 Flash Player 10을 시연하기도 했다. 빠른 시일내에 G1용 Flash Player가 나올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위젯 등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Android Market을 통해 Flash 애플리케이션의 판매가 가능할 것이다.

기대되는 제품들
국내 출시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기대되는 제품들이 있다. HTC의 HD와 4G 그리고 nokia의 n96과 n97이다. HTC의 제품들은 WiMo를 탑재하고 WVGA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nokia의 제품들은 현재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6210, 6650과 달리 터치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다.


나는...
현재 Flash를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m4650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성능면에서 가장 인정을 받고 있는 제품이며, QVGA의 표준 해상도와 가로/세로 전환, 터치 스크린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Flash 개발에 가장 적합한 사양을 갖춘 제품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전화까지 쓰면서 Flash 개발에 사용할 기기를 선택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 지 고민하고 있다. nokia의 n96, n97의 출시 소식이 있다면 출시까지 기다려서 이 제품을 선택할 것이다. G1의 국내 출시에 맞춰 adobe가 G1용 Flash Player를 배포한다면 G1이 선택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터치와 키보드를 모두 갖추고 WVGA 해상도와 친숙한 WiMo를 탑재한 X1이 선택될 것이다.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스마트폰으로의 변화가 반갑기만 하다. Flash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개인 개발자 성공소식을 내년 겨울시즌에는 뉴스로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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