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Flash 개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거의 2년 동안 한 목소리를 낸 성과로 기존 조직이 아닌 나에게 역할이 주어졌다.
Open과 Close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러하다.
Public Open = Open
Semi Open = Close
내가 생각하는 개방의 필수 조건은 다음을 갖추어야 한다.
- 누구나 자신의 창작물을 팔 수 있는 평등한 환경
- 모두에게 평등한 정보가 제공되는 환경
- 유료로 판매하여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환경
사람들은 Open을 쉽게 이야기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Semi Open을 Open으로 이야기 한다. 이건 절대 Open이 아니다. 그러면 누가 왜 Semi Open을 이야기 할까?
- 시간아 흘러라~
Open에 대한 트랜드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기존에 하던 방식을 그대로 말만 조금 바꾸어 표현하면서 피해나가려는 것이다.
- 나는 갑이고 싶어~
Semi Open의 대상이 누구인가? 바로 이전에도 같이 일해오던 협력사들이다. Public Open을 하더라도 MCP나 중간수집상을 두는 이상한 구조를 원한다. 여전히 갑의 위치에서 누리고 싶은 것이다.
- 내 밥그릇이야!
Open 되서 누구나가 할 수 있게 되면, 회사안에 있는 내가 더 잘 할 자신이 없게 된다. 결국 무능한 작자들이 밥그릇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Flash 개발자로 살아 오면서 한국의 포탈들로 부터 많은 것을 봐왔다. 포탈들이 오픈 마켓만 열었다면 지금 Facebook 등을 통해 다시 각광받고 있는 웹 게임들은 수년 전에 한국에서 대폭발 했을 것이다. 결국 폐쇄성이 특정한 기술을 쇄락의 길로 몰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
스마트폰 관련 컨퍼런스에서 포탈에서 나온 사람이 국내 휴대폰 시장의 폐쇄성을 이야기 하는 모습은 구역질까지 난다. 다른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휴대폰의 폐쇄성을 욕해도 된다. 그러나 포탈 니들은 그럴 자격이 없다.
이런 포탈의 모습이 Open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 주었다. 거기에 iPhone이나 Android와 같은 환경도 생각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모든 Flash 개발자들을 위한 개방의 옳은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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